이번 시즌 두번째 스키장 출격입니다~
횟수로는 주말에 2일씩이니 총 4일째네요.
큰녀석은 야구를 한다는 이유로 보드타다가 다치면 안된다고 너무 안전보딩을 하고 있어요ㅋㅋ
2023.12.15~17
금요일밤 시즌방에 도착하니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고 있네요~
비온 뒤라 슬로프가 무저져 있을테지만 밤새 내린 눈에 기대를 조금 해봅니다!!
시즌방 냉장고에 시원한 음료도 채워넣고요~
돼지갈비 구워서 아이들과 식사를 합니다!
떼깔 좋죠??ㅎㅎㅎ
다음날 아침 쌓인눈에 기분이가 좋아져요!!
자 출격이다~^^
큰녀석은 수이모의 스텝온을 달았습니다.
캐나다에서 공수해온 최상급 바인딩+부츠 세트예요.
원터치 스타일로 바인딩을 조일 필요가 없는 세상편한 바인딩+부츠 시스템이죠!!
그런데,,, 한번 타보고 바인딩은 너무 편한데 부츠가 꽉껴서 도저히 못타겠다는 큰녀석ㅠㅠ
결국 자기 부츠와 바인딩으로 돌아옵니다.
아직 시즌초반이다보니 눈도 많이 없고 상급슬로프는 한개만 열려있어요.
더욱더 하얀세상이 빨리 오길 기다려 봅니다.
아들과 같이 타는 리프트는 늘 기분이 좋아요!!
얼른 작은녀석도 태워야 하는데 말예요ㅎㅎ
어제 온비로 슬로프가 녹았다가 다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많이 얼어있어요ㅠㅠ
군데군데 아이스가 형성되어 조심조심 타야 합니다.
다음날 다시 슬로프로 올라갑니다.
햇살이 비춰주니 기온은 더 낮아도 날은 덜 춥네요~
토요일에는 해도 없고 바람이 엄청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았던거 같네요.
웰리힐리파크에서 하프파이프에도 몇년만에 눈을 뿌려줍니다.
올해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웰팍에서 진행되어 준비중이예요.
해가 뜨니 어제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리프트에서 바라본 모습이예요.
윗동네에서 묵고있는 현진이형을 만나 어제에 이어 신나게 달려보고요!!
중간에 쉬어가는 타임에는 간식도 먹어요~
큰녀석 최애메뉴인 눈꽃떡볶이!!
웰팍 푸드코트에서 가장 만만하면서 맛도 좋은 간식이예요^^
맛있게 먹고 다시 출발합니다~
먹었으니 또 먹은만큼 타줘야지요~
이번시즌 처음으로 브로보에도 올라갑니다.
큰녀석이 부상우려로 초급에서만 탄다더니 형아를 만나고 같이 올라가네요~
다음에는 곤도라도 타겠답니다.
한번 타보니 또 마음이 변하나봐요~ㅎㅎㅎ
안다치고 조심조심 타면 되지요^^
브라보에서 델타까지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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