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 구매후 20번의 캠핑을 다니면서 대부분 캠핑장으로 다녔어요.
한여름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노지를 찾아 나서려고 합니다.
이번 노지는 캠장인듯 캠장아닌 캠장같은 단양생태공원이예요~
2021.09.17~20 (금~월)
캠핑을 겸한 단양 여행이 주목적이예요.
단양에는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가 너무 많은 곳이예요.
이번 단영여행에서는 스카이워크과 이끼터널, 단양구경시장과 도담삼봉야경, 패러글라이딩과 카페산,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다녀왔어요~
벌써부터 양이 엄청 많을거 같네요^^
17일 금요일밤에 도착을 했어요~
말로만 듣던 운동장앞은 이미 만석이라 활주로 뒷줄에 자리를 잡았어요.
운동장앞은 푸른 잔디밭을 접하고 있어서 최고의 명당자리예요.
운동장 뒤로는 길게 활주로가 있어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경비행기 활주로지요.
이 길따라 양옆으로 노지가 형성됩니다.
운동장과 개수대, 화장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자리 잡아요.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 여행중 만천하 스카이워크에 다녀왔어요.
단양의 좋은점은 관광지와 읍내가 모두 가까이에 있어 편리하더라고요.
단양스카이워크는 토요일 오전에 다녀왔는데 10시가 넘으면 줄이 길어진다는 글을 보고 서둘렀어요.
서두른게 10시30분 정도 도착이였네요~ㅎㅎ
매표소에서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까지는 무료셔틀버스 혹은 편도 2500원의 모노레일을 타고 갑니다.
저희는 셔틀버스를 타고 왕복했는데요. 모노레일도 사람이 몰리면 대기줄만 1시간 이상씩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먼저 매표소로 향하는 주차장으로 가기전에 이러한 터널을 지나가요.
왕복 1차로로 되어있어서 양쪽 입구에서 통제를 해주십니다.
전망대는 타원형의 램프를 따라 몇바퀴를 돌아 올라갑니다.
정상에 오르면 쓰리핑거 라고 하는 유리바닥 전망대가 나와요.
산책하듯이 오르면 정상에 다다릅니다.
은근히 올라가는길이 길어요~
뱅글뱅글 돌아올라가면 정상에서 멋진뷰가 짠!!!
큰녀석이 작은녀석을 조금씩 돌봐주기(?) 시작합니다~ㅎㅎㅎ
만천하 스카이워크 바로 옆 이끼터널
다음으로 이끼터널에 향합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1,2,3 주차장에서 차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이끼터널 입구쪽에 4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여기에 4번째로 딱 주차를 했는데 사진찍고 나오니 길에 줄지어 주차가 되어있네요.
이끼터널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 들어가는 일반도로인데 양쪽 콘크리트 옹벽에 자연스럽게 이끼가 자라면서 생겨난 곳이예요.
사진스폿으로 유명한 곳으로 10분정도면 충분한 관광 및 사진찍고 나올 수 있어요.
여기만 따로가기엔 애매한데 만천하 스카이워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묶어서 다녀오면 좋을거 같아요.
단양 구경시장 구경하며 한끼식사해결과 간식거리 구매
정박지로 돌아오는길에 단양구경시장이 있어요~
앞서 말한것과 같이 정박지, 관광지, 시장, 먹거리가 다 모여 있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흑마늘 누룽지 닭강정
구경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흑마늘 누룽지 닭강정!!
흑마늘 오리자날맛과 흑마늘 두배맛이 있어요.
큰녀석이 하나씩 맛보더니 두배맛 괜찮다고 하여 두배맛으로 샀어요.
여기는 대기 시간이 기본 30분 이상이라고 했는데 운이 좋게도 우리는 바로 살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구매하고 뒷사람부터 40분 걸린다고 하네요~
역시 굿 타이밍!!ㅎㅎㅎ
단빵제빵소
닭강정집 맞은편이 바로 단빵제빵소 입니다.
닭강정 사장님이 지금 손님 없을때 얼른 사시랍니다.
형제인가?ㅎㅎ 어쨌든 우리도 구매할 의사가 있었기에~
가장 기본인 바게트마늘빵과 크림치즈 마늘빵 그리고 흑마늘 크림치즈 마늘빵을 맛봤네요.
바게트마늘빵은 강릉의 육쪽마늘빵하고 비슷한 맛이예요.
크림치즈도 맛있어요~
단양 망치 돈가스
한끼 식사를 위해 단양구경시장에서 맛집을 찾아봅니다.
아들에게 몇가지 메뉴를 말해주니 바로 돈가스 랍니다!!
물론 어느정도는 예상된 답변이였죠~
마늘 망치돈가스 집으로 마늘골목쪽에 위치해 있어요.
망치 돈가스는 피망 치즈 돈가스을 줄여 부른거랍니다.
4개의 테이블과 홀바가 있고 젊으신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시네요.
아래 동그란게 대표메뉴인 망치돈가스예요.
가운데를 자르니 치즈가 흘러 내립니다.
맛이 아주 예술이예요!!
두툼 등심돈가스와 마늘 투움바 파스타도 맛이 아주 좋아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아주 맛나게 잘 먹었네요.
도담삼봉 야경
저녁식사를 하고 도담삼봉에 가요~
차로 이 앞을 몇차례 지나다녔는데 야경이 좋다고 하여 야경을 보러 저녁에 방문했네요.
별도 입장료는 없고 하루주차비 3,000원인데 6시30분 정도에 들어가니 차단기가 열려있네요.
직원이 퇴근을 하니 주차비가 무료!!
정도전이 이곳에 은거하면서 자신의 호를 여기서 따와 삼봉이라고 지었다고 해요.
공원에는 정도전 동상도 세워져 있어요.
강에 비친 도담삼봉의 미러샷이 멋집니다!
사진 아래에 있는 황포돛단배도 탈 수 있는데 오늘은 시간이 이미 끝났네요.
늦은시간이라 석문으로 올라가는 길도 당연히 막혀있고요~
다음에 다시와서 석문에도 올라가고 돛단배도 타보기로 해요.
역시나 나오면 구워야죠^^
이번에는 삼겹살로 갑니다~ 불멍도 빠질 수 없죠ㅎㅎㅎ
패러글라이딩을 타다!!
단양여행을 오면서 버킷리스트중 하나였던 패러글라이딩을 하게 되었네요.
카페가 유명한 카페산으로 갔는데 정상에는 많은업체들이 있더라고요~
8살 아들과 둘이 체험하였어요.
준비과정에선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막상 도약대에 서니 긴장이 되더군요.
달리면서 발이 공중에 뜨는 순간은 조금 무서웠어요.
이내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하늘을 만끽했네요~
하늘을 나는 기분이 이런거구나를 느끼며!!
6분여의 짧은 비행이 더없이 금방지나갔네요.
1~2시간 VIP코스가 있던데 저런걸 누가타나 싶었다가 이해가 되더라고요~
제가 느끼기엔 30분정도면 좋을거 같았어요 ㅎㅎ
하늘을 나는 기분이 이런거구나를 느껴며!!
고프로 촬영영상은 별도 금액을 지불해야해요~ 그래도 기념영상은 남겨야겠죠~^^
제가 먼저 내려와서 큰녀석을 기다립니다~
기다리며 큰녀석 사진도 찍어주고요^^
더블캡 트럭을 타고 다시 정상으로 올라오면 사진을 찍어줍니다.
다양한 포즈를 취하라고 알려주며 찍어줘요~
인생샷 추가요^^
단양에서 카페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 카페산
단양에서 카페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뷰맛집 카페산이예요.
뷰맛집 뿐만 아니고 베이커리와 커피도 너무 맛나요!!
간식으로 베이커리와 음료 마시기에 너무 좋은곳이예요~
뷰도 좋고 맛도 좋은 카페산이예요.
다누리 아쿠아리움
오후에는 다누리 아쿠아리움에 갔어요.
아쿠아리움을 이곳저곳 가본터라 굳이 가야하나 라는 생각을 하다가도 두 아들이 아쿠아리움을 좋아하기도 하여 방문했어요~
단양군민 및 자매도시 거주자는 50% 할인, 사이버군민 회원가입하면 50% 할인되니 할인정보 확인하세요!!
성인 1만원, 어린이 5천원, 36개월 미만은 무료입니다~
규모가 그리 큰 것은 아니지만 내용물이 알차고 볼거리도 많아요.
메인수족관이 있고 그안에 터널식으로 들어갑니다~
여기를 지나면 뻥뚫린 메인수족관을 볼 수 있어요.
오키나와에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의 축소판이라고 해야할까요? 비슷한 느낌인데 규모가 작은편이예요ㅎㅎ
물고기를 던지지 마세요~ 라고 써있는데;;
추석이라 그런건가? 물고기들은 다들 어디가고 과일을 낚시하고 있어요ㅋㅋ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가성비 좋고 볼거리도 많은 곳이네요.
알차게 보낸 단양관광~
단양으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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