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세번째 카라반캠핑은 또 다시 단양입니다.
어쩌다보니 3회 연속 단양에 왔어요.
단양에 빠지다!!
이번에는 같이 오토캠을 다니던 지인을 초청(?)하여 보내기로 했어요.
2021.10.01~04 (금~월, 월요일 대체공휴일)
금요일밤 출발하여 밤늦게야 도착합니다.
운동장 앞은 역시나 자리가 없네요~
지난번에 운좋게 추석당일에 일찍와서 한번 자리를 잡았었지요.
처음왔을땐 못 느꼈는데 운동장앞 좋은자리에 한번 정박해보니 활주로쪽은 먼지가ㅠㅠ
(이래서 사람이 좋은걸 자꾸 접하면 안되나봐요ㅋㅋㅋ)
종종 쌩~ 하고 지나가는 차량들이 있어요.
다 같은 마음일텐데 활주로에선 살살 달렸으면 좋겠어요.
흙바닥이라 먼지가 많이 날려요~ㅠㅠ
밥을 먹어야 하는데 낮부터 술안주네요,,
머 어쩔 수없이 바로~ㅋㅋ
감자탕이 왔어요~
단양에서 유명한 밀리네 감자탕이예요!
이 다음번에 단양에 다시 갔을땐 매장에서 먹었었는데 이날은 포장해 왔어요.
묵은지 감자탕 大자 38,000원인데 포장을 해와서 그런지 양이 어마어마 하네요~
포장하면 푸짐하게 주는 식당들 있잖아요. 이곳도 그런거 같아요!!ㅎㅎ
도대체 소주를 얼마나 마시라고 이렇게 많이 주신건지,,
불멍도 시작하고요~
아이들은 마시멜로 구워먹으며 신이 났어요!!
온달관광지
이제 관광을 좀 해봐요~ 온달관광지를 찾았어요.
드라마 세트장이 있어 연개소문부터 천추태후, 태왕사신기, 신의 등등 수많은 드라마 촬영지로 사용되고 있지요.
저희가 갔을때는 태종이방언을 촬영하고 있어요.
방문한 10월4일(월)이 갑자기(?) 발표된 임시공휴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도 않았어요.
저희는 못갔지만 온달동굴도 그렇게 좋다고해요~ 관광지 끝쪽에 온달동굴이 있어요.
아내님이 전날 심한 체기와 컨디션 난조, 아이들은 크록스를 신고 있고~
온달동굴은 다음에 다시 오기로 했네요.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어보고요~
세군데 정도 전통의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저는 거하게 한상 받아들고, 아이들은 약방에서 약제를 다리네요~ㅎㅎ
저작거리 쪽에서 촬영중이라 일부를 통제하고 촬영하는데 배우 주상욱씨가 있다는 얘기가 들여오더라고요.
보조출연자 분들이 대기하고 있는 것과 무술팀이 연습하고 있는 모습은 봤지만 주연 배우들은 못봤네요~ㅎㅎ
큰녀석은 무술팀들 연습하는걸 한참 지켜보더니 저거 진짜 칼이라며 신기해 하더라고요.
(진짜 칼일리가,,,ㅋㅋㅋㅋ)
해가 나왔다가 들어갔다가 너무 덥지않아서 돌아다니기 좋았어요.
날씨도 좋고 사람도 없고 구경하기 더없이 좋은날이였네요.
궁궐부터 양반집, 서민동네까지 볼거리와 놀거리들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요.
중간중간 놀거리도 많이 있어요.
그네가 제법 높게 올라가 스릴 있네요!!
한바퀴 돌고 나오면 출구 옆에 온달관이라는 전시관이 있어요.
온달에 대한 내용이 전시된 곳인데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알찬 구성이예요.
질적인 면에서 좋더라고요~
한쪽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요~
몇가지 포토존에서 기념사진도 촬칵!!
온달관 안에 있지만 온달관과는 상관없는 포토존 이네요.ㅎㅎㅎ
단양구경시장 끝쪽에 위치한 중화요리 : 라이라이
짬뽕에는 홍합이 잔뜬 들어있고 매콤한게 시원한 국물 맛이었어요.
자장면도 윤기가 자르르 흐릅니다. 자장면은 그냥 동네에서 시켜먹는 보통 느낌이였어요.
탕수육이 특히 맛있었는데요, 식감이나 소스 모두 아주 좋았어요.
가격은 엄청 저렴하고 로컬 맛집으로 좋네요~
(자장면 4천원, 짬뽕 5천원, 탕수육 중자 1만5천원)
네 테이블정도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저희빼고 모두 현지인들 혹은 지인분들 이신거 같더라고요~
간짜장을 많이들 시키시던데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간짜장을 시켜봐야겠네요ㅎㅎ
단양강 잔도
월요일 어정쩡한 시간이 되어 집근처에서 퇴근시간이 딱 걸릴거 같은 시간이 되어버렸네요.
우리 가족은 보통 놀러간 곳에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복귀합니다ㅎㅎ
차 막히는 시간은 피해서 아예 실컨 놀고 돌아오는걸로~
저녁을 먹고 잔도로 향해요. 배도 꺼트릴겸 산책하기로 해요~
휴대폰도 상태가 안좋은데 야간에 사진을 찍으니 전부 흔들흔들 하네요ㅠㅠ
단양강 잔도 주차장에서부터 만천하스카이워크 제1주차장까지 약 1.1km 가 이여져 있어요.
월요일 저녁이라 간간이 산책&운동 하시는 분들만 있더라고요~
잔도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아이들과 끝까지는 왕복할 수 없어서 반쯤갔다가 돌아왔어요.
작은녀석이 어려서 대략 1시간정도 소요된듯해요.
오는길에 다리 아래를 내려다보니 고라니다! 두마리다!! 세마리다!!!
고라니 세마리를 봤네요~ㅎㅎㅎ
환하게 불빛이 비춰진 쪽으로 지나가더라고요.
고라니들 안녕!! 다음에 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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