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카라반 캠핑은 상주에 위치한 우산오토캠핑장 입니다.
2020.12.18~20
상주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부산에 계신 처가식구들이 1박을 같이 하기로 하였어요~
내려 갈 수 있는 만큼 내려가서 만나자는게 저의 계획이였지요.
2주전에는 저희식구들과 이번에는 처가식구들과 함께하게 되었네요.
상주에 있는 캠핑장을 검색하다 알게된 상주 우산오토캠핑장은 폐교를 이용하여 만든 캠핑장이예요.
최근들어 폐교를 이용하여 캠핑장을 만드는 곳이 늘어나는 추세인듯 하네요~
시에서 운영하는 경우도 많이 있고요.
이곳은 일단 가격이 저렴합니다.
1박에 3.5만원 연박 5천원 할인이예요~
그렇다고 사이트가 작거나 시설이 열악한 것도 아니고요.
주변이 논이라 조용합니다.
금요일 연차를 내고 캠핑장을 향했어요.
두 아들의 도움(?) 으로 사이트 구획을 마칩니다.
어닝텐트는 지난번에 한번 쳐봐서 이번에는 더욱 빠르게 피칭합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앞쪽은 곡선레일을 따라 피칭을 하다보니 각이 잘 안 사네요ㅠㅠ
조금 더 각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어요~ㅎㅎ
사이트 구축후 캠핑장을 둘러봅니다.
금요일 오후라 사이트가 많이 비어있어요.
거리두기로 한자리 건너 한사이트씩 예약을 받고 있었는데도 다음날 토요일에도 많이 들어오지는 않았어요~
둘째도 신이 났어요~ㅎㅎㅎ
캠핑장 밖으로 산책도 나가봐요.
길건너 논과 계곡이 있는 곳으로 나가봐요~
여름에는 계곡에서 물놀이가 가능합니다.
이 논길에서도 아들의 질주본능은 끝나지 않아요.
실컨 달려가더니 돌아올때는 힘들었나 봅니다.ㅋㅋㅋ
폐교를 이용한 캠핑장이다보니 운동장이나 아이들이 뛰어 놀 공간이 많이 있어요.
아래 하얀 그네는 밤이되면 이쁜 조명이 들어옵니다~
사진이 없네요ㅠㅠ
바닥정리하다가 누워서 천장을 바다라 봅니다.
카라반에서 이렇게 누워보기는 처음이네요ㅎㅎ
하늘이 점점 어두워지는게 이제 저녁먹을때가 되었나 보네요~
첫날엔 가볍게 아이들과 우리식구 넷이서 구워봅니다.
실컨 먹고난 뒤 카라반에 누워서 배두두리기!!
둘째날 저녁은 처가식구들 만난다고 부모님께서 공수해주신 살치살과 꽃등심 이예요~
구워구워~!!ㅎㅎㅎ
소고기는 언제먹어도 사랑입니다♡
연이어 새우도 구워봅니다~
버터구이 새우도 아주 맛있어요^^
아침은 짜파게티죠~
일요일은 짜라짜짜~ 짜~아~파 게티!!
짜파게티 정도야 손으로 먹는다ㅋㅋㅋ
이렇게 이번 캠핑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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