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여행!!/카라반

[카라반] Ep.12 전곡항 인근 노지에서의 캠핑

햄볶는남자 2023. 11. 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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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카라반은 집에서 가까운 전곡항 인근에서의 캠핑이였어요.

2021.04.25~26

토요일 근무중이였는데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어요.

전곡항 인근인데 퇴근 후 올수 있으면 오라고~

일찍 퇴근을 하게되어 달려갑니다. 집에서 50여분 거리라 부담없이 갔네요.

이상하게 지난 캠핑 후기 올리려고 보면 사진이 없어요~

그간 폰을 2번 바꾸긴 해서 그런지 사진이 다 안넘어 온듯하고요ㅠㅠ

카라반 구매전 전곡항은 가보았지만 이런곳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이곳이 사유지이고 개발진행중이라 지금은 캠핑이 안된다고 들었네요. 참고하세요~)

이제 두번째 노지였는데 다양한 상황에 대처를 해야겠어요.

그동안 캠핑장만 다녀서 E&P 가 앞이 높으면 작동이 안된다는 것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네요.

지금은 앞이 높아도 노하우가 생겨 금방 자리를 잡는데 저때는 허둥지둥 했던 기억이 나네요.

경험치가 하나씩 쌍이는 거지요~ㅎㅎㅎ

(E&P 내릴때 앞이 높을경우 앞발만 내려서 텅잭을 최대한 올린후 앞발을 다시 올리고 작동이키면 됩니다^^)

버려진(?)배도 있고요.

일요일 오전에 앞쪽으로 모터보트를 달고온 차량들이 쭉 주차를 하네요~

견인차는 모두 카니발이고 이쁘게 줄맞춰 주차하고 가시네요.

아마도 모터보트 동호회 이신듯~

전곡항에 보트를 내리고 이곳에 주차한 뒤 걸어가시는듯 하더라고요.

그리들에 닭갈비를 해먹고 밥도 볶아 먹어요~

볶음밥 하트를 빼먹었네요;;

하트를 만들어 줘야 하는데 말예요ㅎㅎㅎ

치즈까지 사르르 녹아 꿀맛 볶음밥이 완성!!

 

아이들은 나오면 더 잘 먹는거 같아요~

갈비살도 구워주고 맛나게들 잘먹네요!

지인 자녀들은 초상권 관계로 모자이크 처리합니다ㅋㅋ

저희 아이들이야 워낙 여기저기 많이나와서,,,ㅎㅎㅎ

이때 형님네 쓰는 육각이 보고 이후에 저도 구매했다지요ㅎㅎㅎ

불멍도 빠질 수 없죠!!

마법의 가루라며 뿌려주니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형형색색 불꽃이 향연.

화학물질이 있으니 마시메로까지 다 구워먹고 뿌려줍니다.

지금보니 솔로스토브 뚜껑을 거꾸로 한채 그대로 불멍을 했었네요ㅠㅠ ㅋㅋㅋ

소소하게 다이를 시작하다보니 공구함이 필요하여 하나 장만했어요~

가성비 좋은 괜찮은 놈이네요. 아주 만족스러워요!

이 출정나오기 몇일전 화장실 거위목수전을 DIY 했는데 다음에 리뷰한번 해야겠네요^^

소소한 DIY 전자렌지 매립

 

오늘은 정말 간단한 전자레인지 매립을 해봅니다.

자취하던 지인이 안쓴다고 준 전자레인지~

옷장에 넣어놨다가 쓸때마다 꺼내썼는데 이것도 여간 불편한게 아니였네요.

과감하게 주방장 하나에 고정시켜 줍니다.

아래 사진처럼 가운데 장에 사이즈가 얼추 맞네요.

기존 상부장의 문을 떼어내고 전자렌지를 올려줍니다.

뒤에 커튼박스 때문에 전자렌지가 아쉽게도 2cm 쯤 튀어나오네요~

딱 맞는 사이즈의 나무가 있어서 맞춰 넣어줍니다. 색상이 다르지만 크게 신경쓰이진 않아 만족해요.

양쪽은 피스 2개씩 박아 단단하게 고정하고요~

미관상 딱맞는게 아니라 조금은 아쉽지만 편하게 잘 사용하고 있네요^^

실리콘을 덕지덕지 발라줍니다~

운행중에도 고정이 잘 되라고..

너무 덕지발라서 전자렌지가 고장나기라도 하면 떼는데도 일이겠네요~ㅎㅎ

1년정도 지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어요^^

전자렌지를 오른쪽으로 붙이고 다행이 왼쪽에 배기휀이 있네요~

남은공간에 콘센트도 달아줍니다.

구멍도 하나 뚫어 전기선 빼고 콘센트 연결로 마무리!!

나무색 몰딩으로 선정리를 하자고 마음먹었는데 여태 저상태네요...

서있으면 눈에 안띄어 손이 안가나 봅니다ㅎㅎ

일요일 오전 전곡항에 횟감사러 나왔어요.

바다구경도 좀 하고요~

분명 수산시장이랑 회먹는 사진도 찍었는데 이놈의 사진들이 다 도망가고ㅠㅠ

작은녀석과 이 사진만 남았네요ㅎㅎ

이번 캠핑후기는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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