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삶아먹는 대게파티를 했어요~
보통은 쪄먹는다고 하는데 유명 유투브를 보니 삶아먹는게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삶아보기로 했습니다!
대게 5kg 짜리고요. 사이즈는 3L 입니다.
저도 이번에 사면서 알게 된건데 1L ~ 5L 까지 사이즈가 있어요.
같은 5kg 이기 때문에 사이즈가 클수록 마릿수는 적어지겠죠!
5L의 경우 수율이 안좋을경우 가성비가 아쉽다는 얘기가 있어서 3L이 정당하고 합니다.
수율은 복불복인 경우가 있으니까요~
포장을 뜯으면 냉동대게가 짠!!
이제 흐르는 물에 15분정도 씻어줍니다.
게 껍질에 붙어있는 이물질들은 솔로 살살 긁어내면 다 떨어지더라고요.
그리고 30분정도 물에 담가서 해동을 시켜줍니다.
해동하기전 다리를 너무 잡으면 얼어있는 상태에서 다리가 떨어지니 조심하세요~
삶는 사진이 없네요..
찜통에 찌면 수분이 날아가서 오히려 맛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에 삶아봤는데 대만족!!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같이 대게파티 하러 온 누나가 일본에서 공수해온 구보타만쥬 입니다.
사케는 많이 안 마셔봤지만 왠지 모를 고급술이라는 느낌이 팍 들더라고요~
우리나라 주류백화점에서는 10만원 후반대에 형성되어있는데 일본에서는 4,000엔 정도의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일본갈때 사케 하나씩 들고와야겠어요ㅎㅎ
잭애플과 잭콕!!
이건 4월에 사이판에서 개당 약 5,000원 정도에 구매했는데요...
지난달 일본에서는 1500원 정도 하더라고요ㅠㅠ
다행이 일본에는 잭애플은 없었다며~ 잭콕만 2캔 더 들고 왔어요ㅎㅎㅎ
잭콕은 정말 칵테일 타서 마시는 맛인데 잭애플은 그냥 음료수 맛이였고 그다지 추천하진 않습니다.
잭애플은 직접 칵테일 만들어서 마시는게 휄씬 맛나네요~
각자 마시고 싶은 술로 짠!!
살이 토실토실 합니다!!
이번에 대게 다리 까는법을 제대로 배웠네요~
양쪽 끝을 살짝 잘라주고 꺽어서 뽑아주면 이렇게 속살이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집게 다리는 그냥 가위로 잘라야 한데요~ㅋㅋㅋ
입이 즐거운 대게 파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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