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여행!!/카라반

[카라반] Ep.24 충주 노지캠핑(고구려비전시장, 중앙탑공원, 충주박물관, 수주팔봉 etc)

햄볶는남자 2023. 12. 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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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네번째 캠핑은 충주로 떠나봅니다.

2021.10.08~10 (금~일) 출정나간 후기예요.

충주에 노지가 엄청많은데 아직 못가본곳이 많더라고요.

목계솔밭은 두번 다녀왔는데 유료로 전환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주팔봉은 캠핑은 못해보고 이번에 관광만 다녀왔네요.

수주팔봉도 개선공사로 막혀있어요.

충주의 다리 밑으로 왔어요.

공용화장실이 있는데 깨끗한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곳입니다.

매점에서 운영하는 깨끗한 화장실이 있는데 유료로 운영되더라고요.

1박에 만원인지 매점에서 물건을 사면 이용가능한지 그런 얘기들은 많은데 사용하지 않아서 정확한 정보가 미흡하네요.

금요일밤 퇴근 후 카라반 달고 2시간정도 걸려서 정박지에 도착했어요.

밤 늦은 시간이 되었는데 자리가 많이 있어서 나름 괜찮은 자리를 잡았어요.

다리불빛 감상하여 시원하게 맥주한잔합니다~

다음날 아침 날씨가 흐릿해요.

비예보가 있었는데 다행이 잠깐 내리고 말았어요^^

그 덕분에 바글바글하진 않았던듯 하네요ㅎㅎㅎ

다음날에는 날씨가 조금 더 좋아졌어요.

정박지는 이렇게~

늦은 아침으로 닭갈비를 만들어봅니다.

사랑을 담은 볶음밥까지~♡

충주고구려비 전시관

슬슬 충주관광에 나서봅니다.

고구려의 최대영토확장시기에 충주까지 영역을 넓혔다는 증거자료로 학창시절 중원고구려비라고 배웠던 것이 지금의 이름은 충주 고구려비예요.

충주는 예전 한양과 평양에 이어 3번째로 큰 도시로 우리나라의 중앙에 위치하는 교류의 거점이였다고 합니다.

규모는 작았지만 중원고구려비를 보존하기 위한 전시관으로 고구려의 광대한 영토확장에 대한 내용을 잘 다루고 있어요.

규모가 작으니 집중력이 빨리 떨어지는 어린 아이들과는 오히려 관람하기 좋은거 같네요.

또한 관람비용이 무료인 점도 좋았고요^^

전시관을 따라 들어가면 고구려의 역사에 대한 내용이 정리되어 있어요.

만주에 위치한 광개토대왕릉비의 탁본이예요.

6.27m에 달하는 거대한 비석으로 광개토대왕이 만주를 중심으로 가장 거대한 고구려의 영토확장시기에 세워진 기념비지요.

여기에서 충주고구려비를 보니 만주에 있는 광개토대왕릉비가 직접 보고싶어지는 욕구가 샘솟내요~

충주고구려비는 광개토대왕릉비에 비하면 작은 규모이지만 고구려 역사에 대한 주요한 자료로 평가 받고 있어요.

전시장 밖 외부에서 발견된 것을 보존을 위해 건물 안에서 전시중에 있어요.

내부 전시장을 둘러보고 나가는 문입니다.

아래 사진의 담장을 따라 가면 고구려 역대왕들과 주요 장수들의 내용이 있어요.

아들이 지난주에 갔었던 온달관이 기억에 남았는지 온달장군을 찾아냈네요.

8살 큰녀석에게 역사체험을 시켜줍니다~

 

삼부자 샷도 남겨보고요!

중앙탑 메밀마당 : 메밀치킨과 메밀막국수

늦은 점심때라 오후3시쯤 갔는데도 10여분 정도 대기했네요.

상호는 "중앙탑메밀마당" 이고 메밀후라이드치킨과 메밀새싹 막국수 맛집이예요.

충주중앙탑공원 건너편에 있어요.

치킨과 막국수 떡만두국까지 모두 맛있어요.

후라이드치킨은 가격도 저렴하고 옛날 시장에서 튀겨주는 통닭 맛이였네요.

가격도 착해서 한마리 15,000원인데 살이 통통한게 닭이 실하네요~

메밀새싹 막국수는 물막국수 육수가 시원해서 더 좋았네요.

비빔막국수도 양념장이 맛있고요~*

메밀떡만두국은 큰녀석이 시켜달래서 시켰는데 특별한 맛은 아니였어요.

가래떡이 메밀로 만들어서 보라색이 띄어요.

중앙탑 사적공원

식사후 산책하기 좋은 중앙탑 사적공원이네요~

중앙탑 건너편에는 콘크리트 한옥건물의 충주박물관이 위치합니다.

함께 구경하기 좋아요!

충주탑평리 칠층석탑 (중앙탑)

: 국보 제6호로 통일신라 시대 석탑으로 이중 기단 위에 7층의 탑을 쌓아 올려 만들었어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중 가장 큰 탑으로 우리나라의 중앙부에 위치한다고 하여 중앙탑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원성왕 시기인 790년대에 통일신라 국토의 중앙 지점을 알아보기 위하여 같은 보폭을 가진 두 사람을

남과북에서 동시에 출발시켜 만나는 점이라 하여 중앙탑이라 지었다고 해요.

보폭과 속도를 일정하게 맞추고 쉬지도 말고 걸으라고 했다고 하는데 이 무슨 왕의 행포인가요?!

이를 수차례 반복하여 모인곳이 바로 현재의 중앙탑 위치라고 하네요.

충주박물관

탑의 건너편에는 충주박물관이 있어요.

충주박물관은 무료 관람이고 1관에는 역사, 민속자료들이 있고 2관은 디지털 실감관 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콘크리트 한옥건물이 1관이고 뒤에 보이는 석재마감 건물이 2관이예요.

1관과 2관을 연결하는 통로가 최근3~4년 사이에 만들어진거 같아요.

지금은 코로나로 인하여 1관으로 입장하여 입구로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1관을 둘러보고 2관으로 향했는데요.

2관의 디지털 실감관은 기대 이상이였어요.

아무런 정보와 기대가 없어서 였는지 모르겠지만 2관은 무척 만족스러운 체험관 입니다.

큰녀석은 여기에 넣어두면 몇시간 놀수 있을거 같더라고요~

1관에 전시된 민속관의 모형이예요.

아이들은 이런 모형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2관의 디지털실감관 입니다.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곳이예요~

 

디지털 실감관 투어를 마치면 팜플렛에 도장을 찍어주고 도장을 다 받으면 충주박물관과 중앙탑을 만들 수 있는 조립키트를 줍니다.

관람에서 선물까지 모두 무료로 받으니 기분도 좋더라고요^^

카라반으로 돌아와 우선 중앙탑을 만들었어요~

실제로 보고 디지털로 쌓아보고 마지막엔 조립키트로 만들어보고 중앙탑은 잊지 못하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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