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 Ep.27 단양에 빠지다.(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알파인코스터, 만천하스카이워크)

스물일곱번째 카라반캠핑은 또 다시 찾은 단양이예요.

지난 9월부터 2개월여만에 네번째 방문이네요.

2021.11.26~28 (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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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버지와 누나와 큰조카와 함께 했어요~

큰조카는 삼촌카라반을 아직 구경도 못해서 한번 같이 가자고 했지요.

누나가 아버지를 모시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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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퇴근후 출발하여 밤 10시가 되서야 정박지에 도착했네요.

어둠을 뚫고 육각이에 난로로 세팅합니다~

늦은 저녁을 간단히 먹고 잠을 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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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모드로 세팅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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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사람이 부쩍 많아진거 같네요.

노지에서는 LNT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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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산책을 해요~

늦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라 다소 황량해 보이지만 이 또한 이계절의 매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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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뽑기하자며~

아내님이 좋아하는 민트버너를 큰녀석이 엉망으로 만들어 놨어요.

군데군데 시커멓게 ㅡㅡ;;

아내님 감성 아이템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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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우니 오뎅국물이 아주 그만이지요~

난로에 끓여먹는 오뎅탕이 아주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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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관광에 나서봅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에 가요~

두 달전에 와봤지만 계절에 따라 보는 맛이 다르더라고요.

사실 알파인코스터만 타고 저희가족은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안 올라가려 했는데 누나가 표를 다 끊어서 어쩔수없이(?) 올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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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의 스릴을 체험하고 싶다면 : 단양 알파인코스터

 

알파인코스터를 탔는데 이게 타본 놀이기구 중에 역대급으로 스릴 최강입니다!!

이보다 스릴있는 놀이기구는 없었다 정도예요.

몸이 밖으로 튕겨나갈까봐 더 무서웠던~ㅎㅎㅎ

매표후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번호순으로 교육을 받은 후 탑승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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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천하스카이워크의 어트랙션 일환으로 알파인코스터가 있어요.

스카이워크 올라가는 버스탑승구와 모노레일 사이에 위치하고 있네요~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예요^^

120cm 이상은 혼자서 타야하고 120cm 미만이면서 48개월 이상인 아이는 성인과 함께 탈수 있어요.

단 두명의 몸무게 합이 100kg 미만이어야 하고요~

혼자서 타는사람도 100kg 미만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65세 이상은 탑승이 제한됩니다ㅠㅠ

아버지께서 타시려고 했다가 나이제한으로 못타셨어요,,

결국 저희부부와 큰아들, 중학생 조카 이렇게 넷이서 탔네요~

작은녀석은 아버지, 누나와 함께 갈대숲으로 산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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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인당 15,000원인데 3,000원짜리 단양내에서 쓸수있는 상품권을 줍니다-

저희는 이상품권으로 식당에서 밥먹는데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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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과 같은 1인용 열차입니다.

20명씩 교육을 받는데요. 줄서서 기다리지 않고 20명 단위로 교육장으로 들어오라고 방송이 나옵니다.

화면에 번호가 표시되어있고요~

10여분 교육을 받아요. 5분 영상보고 5분 안전교육 하시는분이 설명하시고

위험할 수 있으니 설명을 잘듣고 타셔야 합니다. 안전이 필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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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다듣고 탑승하러 가는길에 모든 소지품을 바구니에~

지난주 분실한 아이폰13을 아직도 못찾았다니는 이런말에 다 반납을 했지요ㅎㅎ

올라가는길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거 같은데 아쉽게도 사진은 없네요..

내려오는길은 손쓸 틈이 없고 위험해서 핸드폰을 꺼낼수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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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내려와 포토존으로 달려갑니다~ 아들이 내려옵니다!!

정말 너무너무 재밌고 스릴있고, 무엇보다도 열차에서 튕겨져 나갈까봐 진짜 무서웠어요ㅠㅠ

아들은 내리자마자 또 타고 싶다며,,, 대단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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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만에 다시 찾은 만천하 스카이워크

아빠와 누나, 작은녀석은 먼저 만천하스카이워크로 올라갔어요.

저희부부와 큰녀석, 큰조카만 알파인코스터를 타고 뒤를 따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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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번째 방문 : 소백산더덕동동주 원조칼국수집

 

관광 후 식사하러 갑니다~

이름하여 "소백산더덕동동주 원조칼국수집"

몇번을 봐도 잘 안 외워져요ㅋㅋㅋㅋ

얼마나 맛있으면 이 집만 벌써 세번째 방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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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박지로 돌아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요~

그리곤 어두워지면 여지없이 구워야지요!!

아버지 찬스로 역시나 1++ 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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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좋아하는 큰조카 픽으로 연이어 삼겹살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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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코스는 눈치채셨나요?ㅎㅎ

불멍 타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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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도 구워봐요!

숯불에 구웠어야 했는데 급한마음에....ㅋㅋㅋㅋ

탄부분 떼어내고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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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사님 설명도 듣고! : 단양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

 

단양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의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어린이 800원 입니다~

사람들이 없어 한산하니 좋네요^^

입구에서는 원시인 친구들이 반겨주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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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오면 왼편으로 해설사 선생님이 두분이 앉아계세요~

현재 전시관에 저희 가족밖에 없던 상황인데 해설을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설명을 해주시네요.

선사시대에 대하여 대략적은 흐름과 수양개에 대한 내용을 짧은시간안에 자세히 설명을 해주십니다.

아들보고 몇 학년이냐고 초1 이라고 하니까 아직은 어려운 내용이 많으니 4년후에 다시 오라고 하시네요.

4년뒤에 오면 전시물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시겠다고 하시면서 꼭 다시 오라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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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있는 맘모스의 뼈는 진짜 뼈입니다.

대개의 경우 화석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맘모스는 빙하시대에 빙하속에 갇히면서 멸종이 되어 화석이 아닌 실제 뼈인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뼈에 화학처리를 해서 전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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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면 여러가지 체험할 수 있는 놀이공간들이 나옵니다.

인류의 진화과정이예요~ 그 끝에 우리 아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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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와 돌도끼 만드는 퍼즐도 있어요.

작은녀석도 옆에서 도와주니 잘 맞추네요~ 짝짝짝!!!

온가족이 퍼즐맞추기 삼매경~

공룡화석을 찾아라!! 공룡화석 찾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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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감자탕 맛집!! : 밀리내감자탕

 

지난번에 포장해서 먹었었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이번에는 매장에 직접 방문에서 먹어봤습니다.

외관사진을 못찍었네요. (사실 내부사진도 별로 없네요ㅠㅠ)

외관은 거리뷰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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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왼쪽이 무료 공영주차장인데 사진상 꽉찼네요~ (이중주차까지;;)

일요일 오후에 저희가 갔을땐 주차 자리가 몇개 있었어요.

단양 구경시장 앞으로는 길가에 불법주차가 줄지어 있어요.

이건 언제가도 그렇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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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이러하고요~

이번에도 묵은지감자탕 대자를 시켰어요.

어른4명에 여중생조카(사실 얘가 젤 많이 먹었어요) 가 배부르게 먹을정도의 양입니다.

밥을 볶고 싶었는데 다들 배부르다하여 패스했네요~

지금 생각해도 아쉬운,,,ㅎㅎㅎ

저희 두 아들은 뚝배기 불고기 하나 시켜서 나눠먹었고요.

뚝불은 어딜가나 비슷한 맛인거 같아요~

달달한 양념에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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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이 마늘이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마늘 감자탕이라고 하는것 같은데 사실 마늘 맛은 많이 느끼지 못했어요.

국물은 담백하고 시원하니 맛있었고, 고기도 야들야들 입에서 살살 녹는 그런느낌 이였어요.

쫄면사리도 들어있는데 저는 쫄면을 좋아해서 이것도 맛있었고요^^

다음에 또 오게되면 그땐 볶음밥을 꼭!!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