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여행!!/카라반

[카라반] Ep.44 나가자캠핑 홍천벙캠 용오름캠핑장

햄볶는남자 2023. 12. 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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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전라번캠에 이어 두번째 번캠에 참가하였습니다.

바로 홍천 번캠!!

2022.06.24~26

동영상 먼저 보고 가실께요!

 

 

Special Thanks to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애쓰시는 스텝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전체적으로 준비를 맡아주신 덕팔이형님, 왕매형님, 암사동야생마

멀리 광주에서 한걸음에 달려오신 휴지통형님과 마이클

이번에 제대로 인사를 못드렸지만 춘봉이님, 깜탄님

멀리서 응원해주신 사과한알형님까지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나캠 회원분들이 있어서 성대하게 2번째 번캠이 마무리 된듯하네요~

나캠이 있어 행복합니다☆

 

집에서부터 거리는 160km 정도인데 출발전 시간대별로 네비를 찍어보니 2시간20분~3시간 사이로 왔다갔다 하네요.

금요일 퇴근후 6시에 집에 도착하여 아이들 챙기고 간단하게 저녁을 먹다보니 8시 출발합니다~

가는길에 아내님과 신나게 얘기하다가 외곽순환도로로 못빠져나가 서울나들이를 했네요..

오랜만에 보는 삼성동 야경입니다~ㅋㅋㅋ

한번의 실수로...

카라반을 달고 양재IC 아래를 지나 삼성동을 지나 잠실운동장 옆으로 들어가 드디어 올림픽대로를 탔네요.

시간은 점점 늘어만가고~ 마음은 이미 홍천인데 말예요ㅠㅠ

그렇게 달리고 달려 11시가 조금 안된 시간에 번캠장소에 도착합니다.

이미 무르익을대로 무르익었고 간단정리 후 합류하였지요~

도착과 동시에 하이볼 한잔 들이키고요!!

(하이볼 맞았나요? 첨부터 사케였나? 벌써부터 기억이 가물가물...)

현진진아빠님의 참치참치~

참치집에서는 두번 만났지만 직접 잘라주시는건 처음먹어봅니다.

세프님께서 앞에서 직접 잘라주시는~^^ 입에서 살살 녹아요ㅋㅋㅋ

한달 숙성시켜야 한다는 드라이에이징~

이역시 우리의 셔프님께서 아래사진처럼 해주셨다고 하는데 늦게 도착해서 4점 남아있는걸 제가 1점, 아내님이 3점 순삭ㅋㅋㅋ

현진진아빠님 이번주에 다시만나니 괜찮아요^^

카페에서만 많은 얘기 나누었던 부지깽이 형님도 와계셨고요.

처음 만나뵈었지만 오래 알던 형님같은 포근한 형님과 형수님이였습니다~^^

제리형님은 혼자오셔서 형수님을 많이 그리워하셨다는 후문이~ㅎㅎㅎ

따로 또 같이의 정석! 쿠숑형 ♡ 라니캠누나~

강릉에서 혼자오신 비파파 형님도 함께하셨고요!

모짜렐라동생과 그의 짝 온니유님도 함께했지요.

옆자리에 유진남자님과 남둥이맘님, 시원아인님네도 왔다갔다하며 잘 먹었어요~

건너자리에 사이트 구축하신 하만형님도 만나서 가볍게 한잔해요~

술을 안드신다고 들었는데 이런날 없는데 하시며 한잔 드시더라고요^^

다음주에 다시 많은애기 나눠요ㅎㅎ

하만형님과 같은 논알콜파 세컨님과 아우다님도 인사나누고요.

자리를 정리하고 2시가 넘어서 휴지통 형님과 마이클이 멀리 광주에서 달려 오셨어요~

그 먼거리를 우리 만날생각에 운전이 하나도 안 힘들었다는 휴지통 형님 대단하십니다!!ㅎㅎㅎ

본부석쪽으로 자리를 옮겨 비파파형님께서 어시장에서 잡아(?)오신 섭구이를 구워봅니다.

섭이 주먹만해요~ 이렇게 큰 섭은 또 처음봅니다.

이쪽자리에서 덕팔이형님의 형수님과 깜탄님, 태영이의 캠핑라이프님과 인사만 나누고 먼저 들어가셨고요~

연이어 암사동야생마와 전매력님도 들어가셨고요.

이미 너무 늦은시간이라...

남은 7인은 아침을 먹고 해산했어요.

제리형님, 휴지통형, 비파파형, 쿠숑형, 마이클, 모짜렐라까지!!

대단한 체력의 소유자들입니다~ㅎㅎㅎ

아침이 밝아올때 라니캠 누나까지 합류하여 모짜렐라가 샤브샤브 고기넣은 모닝 해장라면까지 끓여줘서 맛나게 잘먹고 해산했네요~

이때 사진이 없는게 함정!!ㅋㅋㅋㅋ

자려고 누우니 7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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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점심때 일어났어요.

아침잠이 없는 저인데 오랜만에 아침해 뜰때까지 달려서인지 정신을 못차렸지요ㅡㅡ;;

일행의 가장 끝자리에 간단세팅을 했어요.

홀로 끝자리에 있어서 저희 자리에 앉아있을 일이 없었네요ㅎㅎㅎ

용오름 캠핑장을 둘러봐요~

아래쪽으로 내려오니 텐트사이트가 있는 곳이예요.

뒤에 있는 건물은 펜션이고 이곳 화장실을 이용하고요. 그 뒤로 올라가면 다리건너 카라반 사이트 입니다.

위의 입간판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텐트캠핑 사이트예요.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파쇄석이 깔린 사이트들이 있어요.

텐트캠 하시는 분들에게는 위쪽데크가 명당입니다!

이제 다리건너 카라반 사이트 이번에 나캠에서 전체를 빌린 사이트 쪽으로 올라갑니다.

용오름교를 건너면 사이트가 나오고 다리위에서 내려다보는 계곡이 끝내줍니다!!

올해는 계속 가물다가 번캠 전날인 목요일에 비가 많이 내려서 계곡에서 놀기 좋게 물이 찼어요~

역시 나캠과 함께하면 안될일도 다 됩니다^^

다양한 카라반들과 모터홈, 버스캠카까지 한바퀴 둘러봐요.

카라반 사이트에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없는 단점이 있어요.

길건너 펜션건물의 화장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샤워장은 텐트캠장까지 가야했지요~

뭐 그래도 많이 불편하지는 않은정도의 거리예요.

 

 

 

아이들은 이미 신나서 놀고있어요~

미안하다.. 큰녀석~ 아빠가 일찍부터 못놀아줘서!!

아빠 기절해 있는 사이에 남둥이맘님께서 밥도 챙겨주시고 남둥이들과 같이 내려가 실컨 놀고 있었더라고요~

아이들이 엄청 많으니 같이 어울려 놀기 최고였지요~

유진남자님과 시원다인님이 아이들 보트도 엄청 밀어주시고 재미나게 놀아주셨다는 소문은 잘 들었습니다.

폭포앞에서 사진도 찍어야 한다며 돌아가며 태워주시고요!!

아이들과 너무나 잘 놀아주시더군요~

한때 저도 그랬는데 그새 늙었나 봅니다,,,

시원아인님은 많은 아이들을 통솔하는데 체육선생님 포스였어요~ㅋㅋㅋ

작은녀석을 보고 있자니 건너편 늦바녀님네 카라반에 가 있어요.

너무 예쁜 머리색 휘날리며 진짜 멋쟁이 늦바녀님!!

미즈캠은 이런거다를 보여주셨지요~

제주도에서 3달넘게 남매 데리고 다니시고 이사벨라 텐트에 화목난로까지 직접 설치하시는 멋있는 분이예요.

작은녀석이 어디갔나 싶었는데 마치 3남매 마냥 앉아있어서 놀고 있구나 했는데...

밥까지 먹여주고 계시더라는~

케익들고 갔다가 밥안먹고 케익먹겠다는 진상짓까지 보여주는 작은녀석ㅠㅠ

원래 이런 녀석이 아닌데 늦바녀님이 너무 잘 봐주셔서 잘봐주시는 분 앞에서 저리 투정을 부립니다;;

늦바녀님~ 죄송하고 감사해요ㅎㅎㅎ

작은녀석도 계곡에 발을 담가 봅니다.

물을 안 좋아하는 녀석인데 지난주에 처음으로 스스로 물속에 들어가더니 이번에도 발을 살포시 담가주네요.

잠깐 놀다가 엉덩이가 젖어서 수영복으로 환복하기로 해요~

저도 같이 입수합니다!!

땀도 좀 흘렸겠다~ 아주 시원해요.

작은녀석이 서지우들이 저기서 다이빙하고있다고 하네요.

저희집 작은녀석이 형아를 서지우라고 부르고 형아가 친구들이랑 같이 있으면 서지우들이라고 불러요..ㅋㅋㅋ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물총까지 들고 출동합니다!!

형아도 물통 짊어지고 같이 출동~

저는 반대편 그늘에 의자펴고 발만 담고 앉아서 맥주한잔합니다.

이게 신선놀음이지요!!ㅎㅎㅎ

 

계곡물소리에 몸을 맡기고 정신을 차려보니 위쪽으로 아이들이 올라갑니다.

저희집 작은녀석을 한분께서 손잡고 올라가고 계시네요. 잉?!

얼른 쫒아서 올라갑니다.

쪼끄만 녀석이 형아들 뒤따라 가는게 불안해 보이셨는지 손잡고 같이 올라가고 계셨네요.

누구신지도 몰라서 제대로 감사의 인사도 못드렸네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물고기 원정대 출정합니다!!

남아둥이파더와 시원아인님 두 분께서 남자아이들 데리고 족대로 물고기를 잡아요~

이렇게 잡는거를 처음알았는데 엄청 잘 잡히내요.

두 분께서는 잡히는 물고기마다 무슨 물고기다라며 이름도 다 아시고 물고기 박사님들이예요!!ㅋㅋㅋ

 

 

이렇게 사진찍으라고 물고기도 꺼내보여주는 내친구 남아둥이파더~

닉넴만 들어도 아시겠지만 남둥이맘님 신랑이예요ㅋㅋㅋ

시원아인님은 최고의 아빠고요ㅎㅎ

엄청 많이 잡았죠?ㅎㅎ

요놈들로 저녁에 민물고기 매운탕까지 끊여주는 친구!

이렇게 잡아보기도 먹어보기도 처음이였네요.

매운탕도 너무 맛나게 먹었어요~ 역시 내친구야ㅋㅋㅋ

걸음이 느린 아이들...

5살 아인이와 4살 이준이는 오빠형아를 못 쫒아가요~ㅋㅋㅋ

아빠한테 커피라며 흙물을 타주네요,,ㅋㅋㅋ

아인이누나는 시원아인님이 안고 내려갑니다~

내려오는길에 늦바녀님 따님을 만나 손잡고 내려와요.

먼저 내려가~ 난 효경이누나랑 갈께!!

아빠 닮아 누나를 좋아합니다ㅋㅋㅋ

아이들 손잡고 다니는거보면 귀여워요~ㅎㅎㅎ

배고프다며 옆에 있는 과자를 뜯어달라네요~

냠냠쩝쩝!! 형아오면 같이 씻으러 가자^^

그 사이 웰컴선물을 자리에 놓고 가셨어요~

스텝님들 항상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협찬해주신 협력업체와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려요^^

닉네임까지 각인되어있는 이 메탈로 된 전화번호판은 너무 멋집니다.

어디에 붙여야 좋을지 고민좀 해봐야겠어요.

그 아래는 웰컴선물 한아름!!

여기에 장작과 마시멜로, 머리핀과 달고나까지 추가로 있었어요^^

이쯤에서 나오는말이 있지요?!

나캠은 사랑입니다~♡

중간중간~ 그리도 밤 늦도록 많이도 먹었는데 사진을 많이 못남겼네요...

먹느라 바빠서~ㅠㅠ ㅋㅋㅋㅋ

토요일에도 밤이 늦도록 많이도 먹고 마셨습니다!!

작은녀석에게 핸드폰을 빼앗겨서 사진이 많이 없네요ㅠㅠ

너무 맛난 음식들 많이도 먹고 살이 2kg은 찐거 같아요~ㅋㅋㅋ

새벽1시가 넘어서 빗방울이 떨어질때쯤 강제해산을 하게 되었네요.

즐거운 토요일밤이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전날의 여파인지 일요일 아침에도 늦잠을 잤어요ㅠㅠ

일어나니 부지깽이 형님을 비롯하여 몇몇분은 퇴실을 하셨고요~

다들 많이들 정리하고 계셨네요.

저희는 원래 젤 늦게 가는 타입이라 이번에도 마지막까지 남아있었네요ㅎㅎ

몇몇 회원님들과 다음주에 용오름 캠핑장에 다시 오기로 했어요.

카라반을 놔두고 가는걸로 얘기가 되어 홀가분하게 꼬리 안달고 퇴실했어요^^

횡성군 청일면 동네맛집 : 진미식당

 

12시30분쯤 퇴실하여 30분쯤 달리니 횡성군 청일면내에 왔어요.

아이들이 목마르다고하여 편의점 앞에 내려주니 아이스크림을 사왔네요...

아니 목마르다며?!

큰녀석이 하는말 "아이스크림이 수분으로 되어있어서 괜찮아~"

커서야 알게 되었던거 같아요 아이스크림이나 탄산마시면 더 목마르다는걸... 저때는 몰랐겠죠?ㅋㅋ

여기까지 오는길에 점심을 먹으려 아내님이 열심히 검색을 했는데 막국수집 밖에 안나오더랍니다.

편의점 옆에 있는 진미식당이라는 백반집의 평점이 4.89 예요.

이런 점수는 본적이 없는데...

주차한 자리에 그대로 차세워놓고 일단 들어갑니다~

저희가 주문한건 더덕돼지두루치기 2인분과 김치전이예요~

더덕구이가 맛납니다!!

같이 나온 시락국은 쏘쏘해요~

김치찌개를 시키려고 했는데 국이 나온다고 하여 김치전으로 시켰어요.

김치전은 5천원인데 가성비 갑입니다!!

4.89의 평점은 10여명이 평가한 점수였어요~ㅎㅎ 아무리 유명한 맛집이라도 이런점수가 나올 수가 없는데 말이죠ㅋㅋ

한줄평을 하자면,,

완전한 맛집은 아니지만 동네에서 백반으로 먹기에는 좋았다!

​​

용오름캠핑장 근처나 집으로 돌아오는 루트에 관광할 만한 곳이 없었네요.

오랜만에 캠장에서 놀다가 집으로 바로간 경우예요ㅋㅋㅋ

그래도 총 3시간이 걸리는 거리였어요~

즐거운 홍천 용오름 번캠은 이렇게 마무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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