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여행!!/카라반

[카라반] Ep.48 서산 어느 바닷가앞 사유지에서의 캠핑

햄볶는남자 2023. 12. 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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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번째 카라반 캠핑은 서산 사유지캠핑이였네요.

부지깽이 형님네 아지트에 초대해 주셔서 다녀왔어요~

제리필링 형님과 형수님, 현진진아빠형네 가족, 쿠숑형&라니캠누나와 함께했지요!

2022.08.26~28

금요일 퇴근후 2시간여를 달려 밤9시30분쯤 도착했어요.

부지깽이형님네와 제리형님네, 라니캠 누나가 와있었지요~

현진진아빠형은 11시쯤 도착하였고요.

하이볼 말기시작한지가 한달도 안되었는데 이번에 형, 누나들께 말아드렸네요^^

지준맘 누나는 술에 약하시다더니 그런것도 아니신걸로 밝혀졌어요ㅋㅋ

저희 아내님도 술에 약한데 하이볼은 잘 마시더라고요~

하이볼의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첫날밤은 간단하게 술안주거리들을 해 먹었어요.

다음날 날이 밝아지니 이곳이 정말 좋은곳이라는걸 한번에 느낄 수 있었지요~

밀물때는 정박지 바로 앞까지 물이 들어와서 바다위에 떠 있는 기분이 들어요.

아침에 나오니 형님들 모터홈을 옮기고 계셨는데 토요일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막이로 사용했네요~

제리형 형수님의 스튜로 시작합니다. 이집은 아메리칸 스타일이예요ㅎㅎ

지준맘 누나와 현진진아빠형이 미역국도 끓여주시고 부침개도 슥슥 부쳐주시고~

이제 먹캠의 시작이네요!!

일하느라고 토요일 오후에 출발한 쿠숑형이 좋아한다는 라니캠 누나의 해파리냉채!!

셰프형한테 깍두기를 썰어왔냐고 한소리 들었지만ㅋㅋㅋ 잘 먹었습니다~

쿠숑형이 아직 안와서 쿠숑형꺼는 따로 넣어뒀다가 드렸지요~

그러는 사이 아이들은 수영장에 입수합니다~

수영장 크기가 어마어마해요!

아이들은 신이 났지요ㅎㅎ

작은녀석은 이제 물에 적응하기 시작했는데 너무 깊다며 들어간지 몇분만에 나오겠다고ㅠㅠ

사실 오전에는 조금 춥기도 했어요~

인상펴~ 아들!! ㅋㅋㅋㅋ

현진진아빠형과 제리형도 입수!!

제리형 웃통도 멋지게 탈의하시고~ㅎㅎㅎ

날이 덥지가 않아서 들어갈까말까 고민고민하다가~

옷갈아 입고 나오니 형들은 물밖으로 나오셨네요ㅋㅋㅋ

이참에 세차도 슥슥~

부지깽이 형님 형수님과 잠시 자리 비운사이에 세차를 합니다.

주인없을때 빨리빨리!!ㅋㅋㅋㅋ

형들이 부지깽이 형님 차까지 클리어~

물에서 나오니 춥다며 하나씩 걸친 아이들~

햇볕에 있으면 금방 따뜻해 질거라며!!

 

컵라면 하나씩 클리어하고는 갯벌로 투입됩니다!!

물이 빠지면 갯벌이~

잘 뒤져보면 뭔가 나올거 같은데 다음기회에~^^

엄지손가락만한 게들은 좀 있네요~ㅎㅎㅎ

아이들은 신이나서 삽질도 열심히 합니다!!

제법 많이 잡아왔더라고요~ㅎㅎㅎ

작은녀석은 잠자리를 잡으러 다닙니다!

눈먼 잠자리를 두마리나 잡았어요~ 물론 수이모의 도움으로ㅋㅋㅋ

쿠숑형 드론도 등장하고요.

드론을 얼른 하나 장만해야 할텐데 말예요~

보고 있나 아내님!!

부지깽이 형님네 별이예요~

엄청 순하고 이쁜 강아지예요. 인형같이 예쁜 별이!!

두대의 모터홈은 바람가리게 창희형의 카라반은 햇볕가리게용으로~ㅎㅎㅎ

막걸리지존 형님의 방문!!

단양에서 스치듯 서로 다른곳을 볼때 바라만 봤던~

제대로 인사하고 형동생 했네요.

역시 닉네임에 걸맞게 막걸리를 한통 들고 나타나셨어요. 구수한게 너무 맛났던 막걸리예요.

형수님이 직접 썰어오셨다는 머릿고기를 못먹었어요ㅠㅠ

쿠숑형 카메라 테스트중!!

75도짜리 럼과 하이볼의 원조 산토리~

럼은 입에 넣자마자 십이지장까지 싸해지는 느낌.

싱글몰트 위스키 탈리스커~

스모키 향이 너무 강해서 호불호가 명확한 위스키.

블루 하와이안을 만들기 위해 넣는 파란시럽 "큐라소 블루"

봄베이는 파랑색이 아니였다. 병색 때문에 속았다...ㅋㅋㅋ

큐라소 시럽을 넣어야 예쁜 파랑색으로 변해요ㅎㅎ

첫날밤부터 연장부족으로 나무젖가락으로 저으니 제리형 형수님께서 꺼내오신 리미티드 지팡이!!

열심히 저었더니 선물로 주셨네요~ 감사감사^^

아내님이 만들어 온 골뱅이 무침!

앉아서 쉼없이 뭔가를 계속 먹긴했는데~ 사진이 다 없네요ㅎㅎ

이제부터 제대로 시작합니다.

부지깽이 형님께서 서산에 일보러 다녀오시면서 공수해오신 새우예요.

초코오징어도 있다고 하셔서 찜기로 구워주신다고~

그전에 생으로 조금 까 먹었지요!!

몇마리 먹었는데 입안에서 탱글탱글한 식감도 좋고 맛도 최고예요.

머리 딴 아이들은 버터와 함께 구워구워~

 

부지깽이 형님의 편백찜기 개봉기예요~

언박싱과 동시에 초코오징어와 새우들 투하!!

맛있게 잘 익어가고 있어요~^^

부지깽이 형님 칼질도 직접하시고~

사진이 흔들흔들ㅠㅠ

현진진아빠 형은 양갈비 굽기로~

이번에는 라무진 스타일로 구워주신다며 숯불을 만들었어요.

마른 나뭇가지들이 잘 탑니다!

고기에 진심인 형은 오늘도 고기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고기하면 빠질 수 없는 형이지요~

아내님이 끊여낸 알탕과 시오콘부 오이무침이예요~

알이 아주 실하지요?!

시오콘부 오이무침도 인기가 좋아서 오이추가해서 10개가 들어갔어요.

이 옆에서 저는 훈제 삼겹살을 굽고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ㅋㅋ

저녁을 준비하는 사이 해넘이가 시작하네요.

사진으로 보면 일출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그렇게 토요일 밤도 깊어갑니다!!

다음날 지준맘 누나께서 이번에는 북어국을 끓여주셨지요~

해장하기에 아주 그만입니다!!

언제나 차 막히기전에 일찍출발하시는 창희형은 아침도 안드시고 출발하시네요.

형 냄비는 제가 잘 가지고 있어요~ㅎㅎ

창희형이 떠난자리에 제리형님 모터홈으로 다시 그늘을 만들고 시작합니다!!

라니캠 누나가 개불(?)이 먹고싶다하여 쿠숑형과 나서봅니다~

이쪽에 조그만 항에는 어시장이 없네요.

횟집만 몇군데 있어서 물회 어떠냐 물어보고 더 좋다하여 물회로~!!

물회 사진이 없어요ㅠㅠ 라니캠누나 잘 먹었어요~ㅎㅎㅎ

쿠숑형과 제리형 형수님들은 이른시간부터 75도 럼을 드시더니 오후가 되어 모두 잠자리로!!

결국 두팀도 먼저 떠나시고~ㅎㅎㅎ

그 자리를 다시 부지깽이 형님 모터홈으로 그늘을 만듭니다.

저희는 원래 날이 저물고 복귀하는 스타일인걸 아시고 천천히 놀다 가라시며~^^

큰녀석은 현진이형이 떠난 후 혼자 패드만 보고 있어서 차라리 수영을 해라하고 수영장에 던져넣었어요~

혼자는 심심하다하여 결국 저도 다시 입수!!

이렇게 사진을 찍으니 인피니티풀이 되네요~ㅎㅎㅎ

부지깽이 형님네 큰딸이 집에 혼자있다고 하여 결국 4시쯔음에 부지깽이 형님도 올라가셨어요~

우리끼리 주인없는 땅에서...

땅주인도 보내드리고!!ㅋㅋㅋ

이왕 이렇게 된거 카라반 세차도 해줍니다.

구매한지 2년이 넘었는데 아직 세차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네요..

물걸래로 몇번 닦은정도가 다였는데요.

이번에 물줄기로 시원하게 밀어줬네요~

물론 세제없는 세차지만 카라반 받은 이후로 오늘이 가장 깨끗한 날이네요ㅋㅋㅋ

왜 외관사진을 안찍었을까요?ㅎㅎ

수영하고 나온 큰녀석은 배가고프다여 짜장떡복이를 해줍니다.

근처 관광을 갈까 했는데 여의치 않아서 여기서 간단히 먹고 출발하는 걸로~^^

지준맘 누나가 티포크도 주셨어요~

하이볼 저을때 쓰라고 티스푼을 주신다고 하셨는데 그게 어디 갔는지 없다고 이걸 주셨네요.

라니캠누나꺼도 제가 잘 가지고 있어요ㅋㅋㅋ 이번주에 가져갑니다ㅎㅎ

부지깽이 형님이 변기용 분무기도 주셔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두워져서 출발했는데도 서해안 고속도로는 자비가 없어요ㅋㅋㅋ

행담도 휴게소에서 쉬면서 수평샷 남겨봅니다.

부지깽이 형님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리형님, 쿠숑형과 현진진아빠형 모두모두 즐거웠어요~ㅎㅎㅎ

이번주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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