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여행!!/카라반

[카라반] Ep.49 RV나가자캠핑 자라섬 전국정모에 가다

햄볶는남자 2023. 12. 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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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번째 카라반 캠핑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RV나가자캠핑 전국정모입니다~

2022.09.02~04

자라섬 300여 사이트를 통으로 빌려 진행한 어마어마한 규모였지요.

먼저 자라섬 드론샷으로 시작합니다.

쿠숑형이 제 자리에서 찍어주신 드론촬영~

보고있나 아내님?! 나도 드론사주세요!!ㅋㅋㅋ

 

 

금요일밤 퇴근하고 애들챙겨서 출발하니 밤 10시가 되서야 자라섬에 도착하였네요.

도착하자마자 하이볼 키트들고 아이언맨 버스로 오라는 형, 누나들!!

열심히 말고 말았는데 사진이 이것밖에 없네요ㅠㅠ

정신없이 말았습니다~ㅋㅋㅋ

2박3일동안 제가 가져온 양주만 다섯병을 깠네요,,ㄷㄷㄷ

멀리 부산에서 오신 이태리타올님 자리앞에 많은사람들이 모여계셨어요.

저는 아래 사진찍은 이후에 합류하여 사진이 없네요 ㅠㅠ

(사진출처 : 이태리타올님 게시글)

다음날 사이트 주변을 둘러봅니다.

자라섬은 처음인데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B사이트는 가보지도 못했네요..

9시가 되어서 웰컴선물을 받으러 갑니다.

받아오는길에 부지깽이 형님네 잠시 들러 인사를 하고 내용물을 보는데 어제 받으신거랑 내용물이 다르시다면서~

협찬하시는 분들이 금요일 밤늦게 오신분들이 계시기도 하고 워낙 팀이 많기도 하여 웰컴선물 내용은 조금씩 다른가 봅니다.

아침으로 남둥이맘님 순대국과 라니캠누나의 순두부찌개 콜라보로 말아먹고~

유진남자님의 아메리칸스타일 빵까지 든든하게 먹고 자봉하러 떠납니다!!

유진남자형 같이가자니까 먼저 없어지시더니 결국 정문에서 차량통제 하는 일을 같이 했네요.

정문으로 향하는길 날씨도 참 좋아요!

정문에 있으니 안양일호현 형님이 커피도 배달해주시고 시원하게 잘 마셨습니다!!ㅎㅎ

유진남자님이 찍어준 사진...

키 큰 유진진남님이 위에서 내려찍어주셨네요. 비율이,,,,ㅋㅋㅋㅋ

형~ 담엔 앉아서 찍어줘요!!

사과한알형님과 애틋형님이 교대를 해주셔서 돌아옵니다.

돌아오는길에 행사 부스들이 있네요.

아직 준비중인 업체도 있고해서 밥먹고 가보자 했는데 결국 못가봤다는..ㅠㅠ

지나는길에 바라만 봤네요~

자리로 돌아오니 다원할배님을 제 사이트 앞에서 만나뵈어 인사를 드렸네요~

그러다가 한분두분 모이셔서 자리를 펴게 되었지요.

사람들 드나들기 좋은 자리에 있어서 이번 정모기간동안 자주 모였네요ㅎㅎㅎ

사람들이 많아져서 수제비네 안쓰고 있는 테이블도 가져와 이어붙였어요~

막걸리지존 형이 말통들고오셔서 한분두분 안주거리도 가지고 오시고요.

마른안주 몇개 꺼냈다가 안주로 뭘 드려야하나 고민하다 만든게 감자전인데요.

사진에는 없지만 망했....

세번째 감자전은 그나마 오이유님이 예쁘게 만들어 주셨지요ㅎㅎ

내가 문제가 아니라 반죽이 문제였다는 공감을 해주시며~

그러다가 플리마켓 시간이 되었지요~

본부석부터 쭉쭉 이어져 내려와 저희 자리 앞까지 아이들의 장사가 시작되었지요!

큰녀석 경제관념을 일깨워주려다가 조금 망한(?) 부분이 있었지만 진안에 이어 재밌는 경험을 다시 하게 되었어요.

저희 양쪽에 자리잡은 다원시원아빠님 자매님과 막걸리지존님 자매님들~

그리고 저희 형제네요~

 

작은녀석은 놀이방쯤으로 생각하고 가져온 장난감들 가지고 노느라 정신이 없네요.

그러다가 자기도 판다며 노란바구니에 담긴 야채들을 본인이 직접 팔아놓고선...

수시로 집에와서까지 노란바구니 어디갔냐며 찾았다는ㅋㅋ

벼룩시장을 하고 있는 도중에 고아웃에서 저희 카라반을 찍으신다고 오셨어요.

저희 앞에서 몇몇이 모여 담소나누다가 강제해산되고~

오전에 아내님에게 와서 촬영을 해도 되냐고 물으셨다고 하더라고요.

아무것도 안 꺼내놓고 카라반이 엄청 좋은것도 아닌데 왜 우리꺼냐고...

은색 카라반이라 특색이 있다고 하셨다네요~

어닝도 안펴고 아무것도 안꺼내 놨었는데 뭐라도 달아놔야 할거 같아서 간단한 소품들 꺼냈네요~

기존 테이블이 있어서 감성적으로 꾸미는데는 실패!!ㅎㅎ

가족사진이라도 몇장 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사진을 많이 찍어가셨는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고아웃에서 다녀가시는 동안 플리마켓은 끝나고 우리 좌판만 널려있어서 얼른 정리했어요.

그 사이 우리물건 잘 팔아준 장사의 신, 유진남자형의 피를 내려받은 승준이~ 짱!!

라니캠 누나가 우대갈비 먹으러 빨리 오라고!!

이미 많이들 모여있습니다~

처음에는 내친구 남둥이파더가 굽굽하고 있다가~

새마을운동하다고 오신 유진남자형으로 바톤터치하고요~

75도짜리 럼한잔으로 불쇼도 보여줍니다!!

두분이 열심히 구워주셔서 맛나게 잘 먹었어요~

 

창희형은 뭘 가져와도 스케일이 다릅니다!!

1.75리터짜리 잭다니엘 no.7

잭콕으로 다른 양주와 함께~ 이것저것 쉐킷쉐킷해봐요~

고기와 술의 달인 창희형이 말하길 말아먹는데 정답은 없다.

먹고 싶은데로 섞어 먹으면 그만이라 하네요!!

그래서 넣고 싶은데로 말아먹습니다~ㅎㅎㅎ

우리 자리로 돌아오는길에 아름다운 모습이 있어서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어느집이신지 대단하세요!!ㅎㅎㅎ

저희 사이트에 다시 헤쳐모이고 있네요~

여성분들이 먼저 맥주타임을 가집니다.

샤브샤브 야채를 얼마나 다듬어 왔는지 2리터짜리 물을 4통이나 써가며 끓여냈어요~ㅎㅎㅎ

라니캠 누나의 최애메뉴중 하나인 샤브샤브지요ㅋㅋㅋ

바로 옆에서 하는 이슬라이브 축제에 잠시 다녀왔어요~

다른 후기들을 보니 제가 좋아하는 쌈디와 제시, 영지 무대를 못봐서 너무 아쉽더라고요.

자원봉사도 하고 아직 손이 많이 가는 둘째도 있고해서 마음놓고 갈 수는 없었는데 날이 저물면서 잠시 다녀올 짬이 생겼네요~

아내님과 라니캠 누나가 강다니엘만이라도 보고 오자며!! 셋이 출바알~

가는길에 돌아오는 후니홀릭 누나도 강제연행하여 고고ㅋㅋㅋ

어두운데 술도 알딸딸하게 들어간채 사진을 찍으니 제대로 나온게 없네요ㅠㅠ

우와~

사람이 이렇게 많이 모인걸 보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낮부터 여기서 놀던분들 부럽습니다~ㅎㅎㅎ

 

 
 

무대 가까이까지 들어갑니다~

맨 앞부분 스탠드석의 끝에서 강다니엘의 공연을 봅니다.

 
 

페스티발을 맛보기만 본채로 돌아와요~

아직 먹을게 많이 남아있거든요!!

창희형이 두건을 쓰면 그날은 끝난겁니다!!

장인의 손길이지요~

캡틴형님의 흐뭇한 미소도 보이는군요ㅋㅋㅋ

복부인 누나의 떡볶이!!

전날에는 식은거만 줬다며 떡볶이 덕후인데 미안하다고~

누나가 미안할게 뭐가 있나요~ 저희가 늦게 도착한건데ㅎㅎ

둘째날에도 곰솥으로 떡볶이를 두통이나 했다고 하네요.

뜨끈뜨끈하니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떡볶이 덕후로서 인정합니다!! 승복이형 왜 접으셨어요~ㅠㅠ

이렇게 먹다보니 어느덧 10시 경품추첨의 시간이 왔어요~

자봉들은 20분전에 출발하여 밤길 가시는길을 안내합니다!!

정캠에서 중요한 행사인 경품추천~ 여기도 축제의 장입니다ㅎㅎㅎ

휴지통 형님과 야생마님이 사회도 잘 보시고~

진안 번캠에서는 첫번째로 불려서 포켓몬 빵을 받았었지요.

이번에는 과연!!! 두구두구~

1등은 아니지만 첫번째로 나눠준 불스원샷 당첨!!

사람들이 축하해 주네요. 한명 제꼈다며..ㅋㅋㅋㅋ

그 다음선물보다는 좋은거라 만족합니다~ㅎㅎㅎ

협찬해주신 닉네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00형님 감사합니다^^ 잘 쓸께요~

그 뒤로 돌아오자마자 카라반으로 들어가 잠들었어요ㅠㅠ

그리곤 2시쯤 깼는데 (혼자깬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내일 비올지 모르니 꺼내놓은거 정리하라고 깨웠던거 였더라고요..) 술자리가 불타오르고 있었어요.

그 사이 또 많은 분들이 왔다가 가셨다고 하더라고요~

마지막까지 남아계신분들이랑 담소를 나누며 마무리 하였어요.

혹시 주변에 늦게까지 잠들지 못한분들 계시다면 죄송한 마음 이자리를 빌어 전합니다ㅠㅠ

일요일아침 9시쯤 잠에서 깨니 이미 주변에 가신분들도 많더라고요.

많은분들이 정리를 하고 계시고요.

저희도 마지막에 가는 스타일인데 중간에 카라반을 두고 갈곳이 생겨서 정리를 시작했지요~

그러다가 다시 카라반을 집으로 가져가게 되어서 근처에서 점심이나 먹고 가자며 나왔네요~

캠핑장 직원분들이 분리수거를 하고 계셔서 우리가 할일이 더 없는것으로 생각했는데 마지막까지 남아겨서서 고생하신 왕매형님과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자원봉사2조 였는데 특히나 1조 분들이 금요일부터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그분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박수 보내드립니다!!

 

닭칼국수 맛집, 파주닭국수 가평점

 

일요일 11시30분쯤 나와서 아점(?)을 먹고 가기로 했지요~

근처 식당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파주닭국수 가평점이예요.

자라섬 캠핑장에서는 10분정도 거리에 있었어요.

점심시간 되기전인데도 주차장에는 주차할 곳이 없고 양옆 길에 쭉 주차가 되어있었어요.

약 30여분 대기를 하고 들어갔어요.

대기표를 받을때 미리 주문을 넣어놓으니 자리에 앉은지 얼마되지 않아 메뉴가 바로 나와 좋았네요.

불고기국수가 누락되어 다행이 뭔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바로 물어봐 다른음식을 먹는동안 나왔네요~

전체메뉴중 들깨닭죽을 제외한 전메뉴를 시켰어요.

닭국수, 매운닭국수, 들깨닭국수, 불고기국수, 안심탕수육까지!! ㅎㅎㅎ

아래 메뉴는 사이드메뉴인 안심탕수육 소자입니다.(7,000원)

주문을 아내님이 다 한 상태라 닭튀김이라 생각하고 먹었는데 안심탕수육이더라고요~

겉바속초의 정석입니다!! 바삭하게 베어물면 입안에서 살살녹아요!!ㅎㅎ

매운닭국수예요. (11,000원)

국물이 매콤한게 술 해장용으로도 그만이였네요~

닭 반마리가 통째로 들어있어요.

짬뽕국물이 생각나면서도 그것과는 또 다른 얼큰함이 있습니다.

가장 기본메뉴인 닭국수 예요. (10,000원)

국물이 깔끔합니다!!

매운닭국수를 먼저 먹고 먹어서인지 조금 싱겁게 느껴졌어요. 같이나오는 김치와 함께 먹으면 딱 좋아요!!

이 녀석도 닭반마리가 똭~

다음은 들깨닭국수예요. (12,000원)

평소 들깨수제비도 참 좋아하는데 구수한 들깨향이 코와 입에 퍼져나갑니다.

걸죽한 들깨국물로 든든함이 더해지네요.

마지막으로 불고기 국수예요~ (10,000원)

다른 메뉴는 닭이 반마리씩 들어가 있는데 이 녀석만 이름처럼 불고기가 들어있지요~

불고기에서 불맛이 나는듯한 느낌이였어요.

이 녀석도 깔끔한게 아주 맛있었어요!

점심을 든든하게 먹었으니 이제 집으로 출발합니다!!

평소 주변관광을 하고 늦은시간에 귀가하는 스타일인데 태풍영향으로 인해 비가 계속오고 연이틀 늦게까지 달린탓에 오늘은 집으로 바로 가기로 했어요.

집에 돌아와 짐정리를 하면서 정모에서 지인들께 받은 몇가지 올려봐요~

하이볼에 진심을 담고 있는 라니캠 누나가 주신 시럽들!!

맨 왠쪽 빈병은 큐라소 블루를 담으라며~ㅎㅎㅎ

노오란 레몬시럽과 얼그레이시럽, 자몽시럽까지 예쁜병에 담아주셨어요^^

요건 제리 형님이 주신 칼과 도마!!

칼세트를 주셔서 잘 받았어요. 뚜껑을 열어보고 칼5종세트만 있고 그림의 도마가 없네요~ 라고 농담을 쳤는데...

제가 잠시 자리에 없는동안 아내님에게 도마도 주고 가셨다는~

잘쓰겠습니다 형님^^

막걸리지존 형님의 어린형수님이신 밍앙엄마님께서 주신 홍로사과예요~

지난주 서산에서도 이 사과를 가지고 오셨는데 저희 둘째가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저희 주신다고 또 가져오셨다고하네요.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은 저희 큰녀석의 생일이였습니다.

그러고보니 막걸리지존 형과 생일이 같아요!!

막걸리지존 형 생일축하 노래를 못불러 드렸네요~ㅎㅎㅎ

정모날의 마지막 저녁은 큰녀석 생일파티로 마무리 합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치킨과 뽀로로 케익으로~^^

우리 네 식구도 2박3일동안 고생했어~

짠!!

마지막까지 하이볼로ㅎㅎㅎ

작은녀석에게 형아 생일선물은 없냐고 하니 가슴팍에서 하트를 꺼내주네요ㅋㅋㅋ

그리고 볼뽀뽀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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