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여행!!/카라반

[카라반] Ep.38 횡성에 위치한 둔내캠프 (자매식당, 태기산 풍력발전소)

햄볶는남자 2023. 12. 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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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여덟번째 캠핑은 오랜만에 캠핑장으로 갔어요~

횡성군 둔내면에 위치한 둔내캠프!

2022.04.30~05.01 (토,일)

카라반 카페에서 만나게 된 지인가족과 함께 했어요.

지금은 형이 카라반을 팔고 오토캠으로 돌아갔어요~ 곧 다시 돌아오겠지요ㅎㅎ

형네식구가 조금 일찍 도착해서 텐트설치를 하고 있었지요~

저도 곧 자리를 잡고 세팅을 합니다.

산속에 있는데 맨 끝족은 도로가라 가끔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요~

차가 많이 다니는 길이 아니라 크게 상관은 없어요.

위쪽사이트도 있고 계곡앞쪽 사이트는 계곡물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릴거 같아요.

(지금은 계곡사이트는 안받고 있다고 합니다.)

캠핑장을 둘러봅니다.

펜션을 같이 운영하고 있어서 캠핑을 안하는 가족과 같이 가기에도 좋을거 같네요.

야외 개수대와 분리수거장이예요.

안쪽에 따뜻한물이 나오는 실내개수대가 있는데 굳이 따뜻한물 쓸정도는 아니어서 여기서 다 해결했어요^^

형네 두 아들이 저희 큰아들 위아래 나이여서 셋이서 잘놀아요~

아이들끼리 잘노니 어른이들도 시작해야지요!!

일찍부터 시작합니다~

사실 일찍부터 시작했더니 일찍 파해버렸지요,,

형은 초저녁에 어디론가 사라지고ㅋㅋ 저는 11시쯤 뻗었어요.

원숭이어깨가 이렇게 만들었어요ㅠㅠ ㅋㅋㅋ

이번캠핑에도 함께한 우리랑 자주 같이다니는 수이모는 아내님과 2시까지 마셨다는 후문이....

형수님이 카프리제도 만들어 주시고요~

제가 가지고온 고기를 형이 시즈닝 해놓았었지요.

아부지 가게에서 며느리할인 받고 사온 1++ 꽃등심을 필두로!!

아내님 최애 양갈비로다가~

엇!! 근데 형이랑 형수님이 양갈비를 못드신다고... 시도만 해보시고는~

그럼 이거 우리한테 좋은거야?ㅋㅋ

그런데 다행이(?) 형님 애들이 잘먹어서 한대씩 들고 계속 뜯더라고요^^ ㅋㅋㅋㅋ

형과 형수님을 위하여 다시 살치살로 올라갑니다~

소세지도 함께!!

애들은 소세지도 좋아하잖아요^^

우리엄마가 말씀하시길 좋은거는 어른이 먹는거라고!! 예~

 

그렇게 고기파티가 끝나고 입가심과 술안주로 오뎅탕이 올라갑니다~

그리들 빼고 난로위에 올렸는데 여기가 산속이라 그런지 해떨어지기도 전부터 난로 없이는 너무 춥더라고요.

잠시 작은녀석 애교도 좀 보여주고요~

 

그렇게 먹다가 형은 사라지고...

저도 알딸딸 상태에서 애들 불멍에 마시멜로를 구워줍니다!!

그렇게 그날밤이 저물어 갔네요~*

다음날 일찍일어난 형이 아이들에게는 볶음밥 해줘서 먹이고 김치부대찌개 끊여줘서 해장 잘했어요!!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새나라의 형이였네요ㅋㅋㅋ

넘나 맛나게 먹었는데 정신없이 먹어서 사진이 없어요ㅠㅠ

오후에 일이 있다하여 형네는 12시 넘어서 먼저 출발을 합니다~

저희는 일찍 집에가는 스타일이 아니라...

레이트 체크아웃을 하고~ 여유있게 천천히ㅎㅎㅎ

우리만 남은 캠핑장이 한적하니 여유롭네요^^

한적한 캠핑장을 둘러봅니다~

계곡사이트 쪽으로 가면 맑은 계곡이 펼쳐집니다~

여름에는 예약하기가 힘들다는 이유를 알겠어요.

계곡이 너무 깊지 않아 아이들 물놀이하기에 딱이예요!!

 

 

 편안하게 쉬다가 밥먹으러 출동합니다~

 
 

오랜 단골집인 칼국수 맛집 : 자매식당

10여분 거리에 위치한 둔내읍내로 갑니다.

10여년째 겨울내 다니는 곳이라 이 동네는 빠삭하죠!!

칼국수가 땡겨서 오랜만에 자매식당에 왔어요.

입구를 보면 여기가 장사를 하는건가 싶은곳이예요.ㅎㅎㅎ

오랜 세월이 묻어있는 벽지의 낙서들이 빼곡합니다.

모든 메뉴가 6천원~ 아직도 이 가격이예요.

감자전이 먼저 나오고요~

예전에는 1인 1사이드였는데 양이 많이 줄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살은 계속찌는 아이러니 ㅠㅠ

이집은 또 이 김치가 끝내줍니다!! 지금 사진을 봐도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드디어 나왔어요. 저는 칼만두국을 시켰어요.

아이들은 칼국수 하나를 시켜서 나눠줬고요. 양이 엄청 많아요!!

혜자식당에 맛까지 끝내주는 곳이지요^^

깨끗하게 비워줍니다~ㅎㅎㅎ

어차피 어두워져야 움직이는 우리가족 특성상 어디서 놀까 하고 있었지요~

둔내에서 보이는 태기산 풍력발전소에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작은녀석이 낮잠이 들어 같이간 수이모와 같이 자겠답니다. 큰녀석도 반응이 시큰둥하고...

아내님과 단둘이 데이트를 하기로 했네요~ㅎㅎㅎ

3km 산행을 해야 갈 수 있는 곳 : 태기산 풍력발전소

태기산 정상에 올라가니... 두둥!!

2020년 7월부터 바리케이트를 쳐놓고 못 올라가게 막아놨어요.

차는 못올라가고 사람만 올라갈 수 있어요.

3km의 산길.... 우리 부부는 걸어서는 못갑니다~ㅋㅋㅋ

무분별한 차박과 쓰레기문제로 막아놨다고 하네요ㅠㅠ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태기산 정상 주차장에 서서 좌측을 바라보면 횡성군 우측을 바로보면 평창군이예요.

두 군의 경계에 서있습니다.

그렇게 드라이브를 하고 내려옵니다.

다시 카라반으로 돌아왔어요. 카라반을 세워둔 주차장 옆에 체육공원이 있어요.

엄마도 같이 한숨잔다하고 저는 큰녀석과 공놀이를 합니다.

소화도 시킬겸 큰녀석 에너지 방출도 해줘야 하고요~

인조잔디 구장이 잘 갖추어져 있어요.

그 옆에는 농구코트도 있고요~

농구를 안해본 녀석이 어디서 본건 있는지 곧잘 공을 던지네요ㅎㅎ

농구공이 없으니 축구공으로~^^

이렇게 놀았는데도 아직 해가 안떨어졌어요.

해가 안떨어졌다는건 차가 막힌다는 뜻!

카라반에서 1시간정도 잠을 청해봅니다.

지금 출발하나 1시간 후에 출발하나 도착시간에 큰 차이가 없음을 알기에~

마지막은 휴게소에서 수평샷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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